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경북도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 있었던 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] <br />지난 한 주 동안에만 전 세계 확진자가 300만 명에 달하고 4만여 명이 사망할 정도로 글로벌 2차 팬데믹이 심각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세계 각국은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영국에서는 임상실험 3상이 막바지 진행 중이며 러시아는 3상을 생략한 채 자국 내 사용을 승인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다른 나라보다 다소 늦더라도 이번만큼은 백신 개발에 꼭 성공하겠다고 하는 각오로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외국에서 먼저 백신이 개발될 경우를 대비해서 국민들께 신속하게 백신을 공급해 드리기 위한 수입 백신 확보 노력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생산시설을 찾아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곳 안동에 왔고 중대본 회의도 경북도청에서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제가 직접 대구경북에 내려와 코로나 상황을 살피면서 첫 중대본 회의를 진행한 지 벌써 8개월이 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하루 확진자가 최대 900명이 넘을 정도로 매우 위태로웠지만 국민적 연대와 협력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경북에서의 소중한 경험은 현재까지도 우리가 코로나19와 싸워나가는 데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넘는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 병원과 요양시설 이외에도 가족과 지인 모임, 학교, 직장, 골프 모임 등 일상생활 속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양상이 계속되면 언제 다시 대규모 확산세가 촉발될지 모릅니다.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쥐고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핼러윈 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다행히 서울의 주요 클럽에서는 방역을 위해 휴업을 결정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다양한 복장으로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 행사의 특성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자칫 인파가 밀집한 상황에서 감염이 전파되면 대규모로 확산될 여지가 충분합니다. <br /> <br />젊은이들은 가급적 핼러윈 모임나 행사를 자제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3009112024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